김현정 이미지
김현정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우주 환경 시험 및 탑재체 센서 분야 전문가로, 기초 연구부터 실제 우주 미션 수행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연구센터(Langley Research Center)에서 연구 물리학자로 근무하며, 광학·원격 탐사 센서 및 우주 환경에서의 소자·소재 특성 평가 연구에 집중했다. 특히 MISSE-14, 21 미션과 아르테미스 1호(Artemis-I) 과학 탑재체 개발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KAIST 부임 이후에는 STAR 연구실(starlab.kaist.ac.kr)을 이끌며 우주 탑재체에 필수적인 재구성형 센서와 전개형(Deployable) 광학 렌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초저궤도(VLEO)부터 달 환경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우주 시험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NASA 우수 기술 성취 메달(2020), NASA 센터장 표창(2021), AIAA 올해의 엔지니어상(2023) 등을 수상한 그는 현재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 어소시에이트 페로우(Associate Fellow)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NASA에서의 경험을 담은 <점: 나사에서 배운 100가지 지혜>가 있다.

14:15-15:15
세션4. 우주쓰레기와 지속가능한 우주 개발 우주 쓰레기 제거에서 궤도 환경 관리로

지구 저궤도는 이제 수많은 위성과 파편이 얽힌 혼잡한 공간이며, 우리의 일상 기술 대부분이 이 궤도 위성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수십 년간 축적된 우주 쓰레기, 특히 1mm에서 10cm 크기의 미세 파편들은 추적이 어렵고 위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기존의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은 주로 대형 잔해를 대상으로 한 개별 포획 방식에 머물러 있어, 광범위한 미세 파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따른다.

이에 따라 우주 환경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하여 파편이 밀집되는 구역을 식별하고, 자율 소형 위성들이 협력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새롭게 제안되고 있다. 이는 우주를 이해하고 정화하는 혁신적인 ‘자율 궤도 생태계 관리’ 접근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우주 이용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본 세션에서는 이러한 자율 협력형 대응 체계의 기술적 타당성과 우주 환경 보호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전체 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