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인공위성시스템학과의 연구교수다. 2018년 연세대학교에서 우주선 근접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 실험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3년 연세대학교로 복귀하기 전, 시드니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 항공·기계·메카트로닉스 공학부(School of Aerospace, Mechanical and Mechatronic Engineering)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 및 조교수(Associate Lecturer)로 재직하며 학문적 경력을 쌓았다.
호주 재직 당시 ARC 큐브위성·무인기 및 응용 분야 교육 센터(CUAVA)에 소속되어 활동했으며, 호주의 세 가지 큐브위성 임무인 ‘CUAVA-1’, ‘CUAVA-2’, ‘Waratah-Seed-1’에서 수석 기계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는 HYVRID, VISION, KRADCUBE, COSMIC, BEE-1000, UELYSYS, BEE-1012 등 일련의 큐브위성 개발 프로젝트 팀을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우주선 유도·항법·제어(GNC), 위성 시스템, 우주 로보틱스이며, 최근에는 우주 상황 인식(SSA)과 같은 신흥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구 저궤도는 한때 텅 빈 공간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인류가 쏘아 올린 수많은 인공위성과 그 부산물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복잡한 교통로가 되었다. 위성 통신, 기상 관측, GPS,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핵심 기술들은 모두 이 궤도에서 운영되는 위성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우주 활동이 가속화되면서 임무가 종료된 위성과 로켓 잔해, 충돌 및 폭발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기하급수적으로 쌓이기 시작했다. 이처럼 정돈되지 않은 궤도 환경은 이제 우주를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모시키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우주 활용을 가로막는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